대구 추가 확진자 190명…12일 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져 <br />대구시장 "신천지 신도 진단 검사 끝나가는 상황 반영된 듯" <br />대구시장 "일반 확진자 하루 100명 이상…상황 낙관 못 해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의 한복판에 서 있는 대구와 경북의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구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모습도 일부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한 병원은 첫 확진자가 나오고도 병원을 폐쇄하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줄었는데, 우선 대구 지역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190명이 늘어 모두 5,571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100명대로 진입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인데요,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진단 검사가 끝나가는 상황이 반영돼 증가세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일반인 확진자도 하루 100명 이상 나오는 상황이라 성급한 낙관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시장 : 섣부른 전망은 하지 않겠습니다. 지금 아직도 대구는 심각한 상황입니다. 지금은 지금의 정책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권 시장은 또,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 명령을 내린 신천지 교인 가운데 50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, 오늘 내로 검사받지 않으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, 신 기자가 나가 있는 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하루 넘게 정상 운영한 사실을 전해드렸었는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, 방역 당국이 뒤늦게 대처해 결국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준으로 이 병원에서만 확진자 5명이 파악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의 입원 환자와 의료진은 25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어제 고위험군 환자와 밀접접촉자 등 30여 명을 우선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,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집단 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니 병원 측은 건물 잠정 폐쇄를 결정했지만, 자가 격리를 바라는 환자들은 퇴원시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91602237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