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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코로나19 전파경로 찾기…신천지 동선 추적

2020-03-09 3 Dailymotion

검찰, 코로나19 전파경로 찾기…신천지 동선 추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남아있는 '전자 흔적'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수사 기법을 '디지털 포렌식'이라고 하죠.<br /><br />검찰이 이 전문가들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산의 주 배경으로 지목된 신천지 신도들의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검찰청이 디지털 포렌식 전문 요원들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차 파견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전파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5일 신천지교회 본부 행정조사 때도 포렌식 요원과 장비를 파견해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등 방역당국의 자료 확보를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 파견된 5명 안팎의 요원들은 앞서 확보한 신도·교육생 명단과 지부별 예배 출석 기록 등을 분석해 주 감염자들의 동선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천지 신도들의 동선이 확인된다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예배 당시의 출입과 관련된 이러한 정보를 저희가 다 파악한다면 보다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…"<br /><br />특히, 코로나19의 우리나라 유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신도들의 동선 파악을 통해 최초 전파경로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여권의 압수수색 압박에도 검찰은 일단 방역을 위한 행정조사 지원에 방점을 찍은 모습.<br /><br />하지만 포렌식 과정에서 신천지가 자료를 고의로 위조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정황이 드러난다면 강제 수사 돌입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분석을 통해 신천지 집단시설이 추가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현재 한마음아파트 등 10여곳을 신천지 집단거주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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