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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공천 반발' 홍준표 "막장 공천"...PK·TK 무소속 연대 뜨나? / YTN

2020-03-09 4 Dailymotion

홍준표, 핑크색 상의·넥타이 차림으로 기자회견 <br />"사적 감정 섞인 ’막장 공천’, 원천 무효" 주장 <br />홍준표 "黃 대표, 이번 주까지 직접 바로 잡아라"<br /><br /> <br />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와 각을 세우다 지난주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천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건 황교안 대표밖에 없다며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을 내리라며 최후통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핑크색 옷에 핑크색 넥타이까지. <br /> <br />공천 탈락 뒤 거취를 밝히는 기자회견, 홍준표 전 대표의 대답은 이미 옷에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 전 대표는 당원들이 눈에 밟혀 당장 탈당하지는 않겠다면서도 공천 원천무효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형오 위원장의 사적 감정과 황교안 대표 측근들의 경쟁자 제거 입김이 작용한 막장 공천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황교안 대표가 직접 사태를 바로 잡으라며 이번 주까지를 시한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前 자유한국당 대표 : 이걸 바로잡을 사람은 황교안 대표밖에 없다. 당신이 책임지고 바로잡아라, 경선이라도 좋습니다. 나는 (경남) 양산에서 문 정권을 심판하고 김두관을 잡겠습니다.] <br /> <br />홍 전 대표는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단 홍 전 대표뿐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텃밭인 TK와 PK 지역에서는 현역 물갈이가 60%에 이르는데, 그만큼 반발 기류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함께 공천에서 탈락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 역시 공관위가 오만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하며 무소속 고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호 / 前 경남지사(지난 8일) : 한 번도 따나 본 적이 없는 친정집 같은 당을 잠시 떠납니다. 꼭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.] <br /> <br />5선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SNS를 통해 도저히 승복할 수 없는 불공정한 결과라며 맞서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했고, <br /> <br />곽대훈, 정태옥, 김한표 의원 등 컷오프 의원 대부분이 재심을 청구하고, 향후 행보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TK 지역의 다선의원은 영남에서는 이번 공천에 대한 분노가 크다며 무소속 출마와 연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고, 또 다른 의원은 자유공화당과 친박신당 등 다양한 세력들이 연대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희생을 강조하며 공천 탈락자들을 달래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91903171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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