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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도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…"그렇다고 긴장 풀 때는 아냐"

2020-03-09 2 Dailymotion

대구도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…"그렇다고 긴장 풀 때는 아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도 열흘 전 7백명을 넘어섰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오늘(9일) 0시 기준으로 1백명대 선으로 뚝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완치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구시는 더욱 긴장할 때라며 확진자의 격리 해제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9일 오전 0시 현재,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90명이 증가한 총 5,571명입니다."<br /><br />지난달 29일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700여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, 최근 200명대에 접어들더니 하루 사이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반해 완치 환자는 현재까지 모두 93명으로 늘어난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시는 긴장을 풀 때가 아니라며 방역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시는 미검진 신천지 교인 251명 중 1차 관리 대상자인 50명을 상대로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무증상자 신천지 교인의 경우 자가격리에 들어간지 3주가 지났다고 격리를 자동해제하지 않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해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 확진자의 격리 해제 기준도 엄격합니다.<br /><br /> "확진일로부터 7일째 검체 검사 결과,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이면 격리 해제한다는 규정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우에만 적용하고 자가격리 중인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…"<br /><br />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제대로 치료를 받고 격리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같은 엄격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방역 구멍이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8일 저녁 60대 여성 확진자가 생활치료센터 입소 과정에 이송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는데, 해당 여성은 10년 전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구시가 방역 대책을 집행하는 과정에 확진자의 질환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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