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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초강수 대책…사회복지시설 573곳 ‘통째 격리’

2020-03-0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구, 경북은 여전히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에 경북도가 초강수 대책을 꺼내들었는데요. <br> <br>관내 요양원을 비롯한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다 전면 폐쇄하고 이동까지 제한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현장 나가있는 배유미 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500곳이 넘는 사회복지시설을 모두 코호트 강제 격리하다는 거죠? <br> <br>[리포트]<br>네,그렇습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경북도에 있는 모든 요양원과 요양병원, 장애인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시설 입소자는 물론 종사자까지, 2만 7천 명 넘는 사람들이 2주 동안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. <br> <br>외부인의 출입과 입소자들의 외출 금지는 물론이고요. <br> <br>직원들도 2주 동안 퇴근없이 시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입소자들과 함께 지냅니다. <br><br>봉화 푸른요양원 51명 등 복지시설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'예방적 차원의 코호트'라는 강한 조치가 나온 것입니다. <br> <br>[이철우 / 경북지사] <br>"오늘부터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지침에 따라주길 호소합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격리에 들어가는 사회복지시설은 573곳입니다. <br> <br>시설에서 격리조치를 어길 경우, 벌금 2천만 원 이하 또는 징역 2년 이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] 아직도 대구에 조사를 안 받은 신천지 교인이 있다면서요? 대구시는 오늘을 넘기면 고발하겠다는 방침이죠?<br> <br>네,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251명이 아직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또 신천지 신도 확진자 중에서는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있는데요, <br><br>대구시는 오늘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면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생활치료시설에 입소할 경우에만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격리 해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치료시설에 입소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자가 격리 처분을 유지한다고 경고한 겁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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