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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부제도 못 사긴 매한가지…점심 외출 직장인들 ‘허탕’

2020-03-0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은 마스크 5부제 첫날이었죠. <br> <br>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분들 마스크 구하셨습니까? <br> <br>저희 취재진이 살펴보니까 줄은 짧아졌어도 마스크 구하기 어려운 건 여전했습니다. <br><br>먼저 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혹시나 했지만 오늘도 약국 앞에는 어김없이 긴 줄이 만들어 졌습니다. <br> <br>약사들은 신분증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꺼내줍니다. <br> <br>[약국 관계자] <br>"10시 정도 시작했거든요 30,40분 만에 끝났어요." <br> <br>이마저도 마스크 입고 시간에 맞춰 방문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는 상황. <br> <br>[현장음] <br>"(마스크) 몇 개 안 남은 것 같은데…" <br> <br>[조현선 기자] <br>"현재 시각 오전 11시 30분, 종로5가 인근 약국을 확인했는데요. 대부분 마스크가 매진 됐거나 아직 입고 되지 않아 5부제 시행에도 지난주만큼이나 마스크 사기가 어렵습니다." <br> <br>마스크 구매 가능 시간을 공지한 약국은 손에 꼽을 정도. <br> <br>결국,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[정정식 / 서울 양천구] <br>"성질나죠. 허탕 치고. 차라리 동사무소에서 해야해요. 거긴 주민등록번호 다 입력되어 있잖아요." <br> <br>점심 시간만 이용해야하는 직장인들은 답답합니다. <br> <br>[A씨 / 회사원] <br>"에잇 (5부제) 소용 없어요. (일하는 시간이라) 못 사요." <br> <br>[B씨 / 회사원] <br>"힘들어요 계속 돌아 다녀야하고. (마스크) 입고 시간이라도 정확히 알 수 있으면 그 시간에 나올 수 있는데…" <br> <br>하지만 대부분 약국에는 정확한 마스크 입고 시간을 알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<br><br>일부 약국은 모르고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마스크 대신 일단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. <br> <br>[약국 관계자] <br>"몇 시에 올지는 몰라요. (물량은 정해져 있어요?) 그것도 와 봐야 알아요. (마냥 기다리고만 계시는거에요?) 네" <br> <br>마스크가 국민들에게 더 쉽게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chs0721@dong.com <br> <br>영상취재 추진엽 <br>영상편집 구혜정 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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