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에서 바이올린 학원 수강생 2명 코로나19 확진 <br />천안 ’줌바댄스 강사 워크숍 개최’ 사실 뒤늦게 파악 <br />강습 통한 코로나19 확산…학원·교습소 자발적 휴원 권고<br /><br /> <br />세종에서는 줌바 댄스에 이어 바이올린 학원 수강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천안에서 열린 줌바 댄스 강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강습을 통한 4차 감염으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종시의 한 바이올린 학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강습을 받은 40대 여성과 10대 여자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이올린 강사와 수강생 관계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 댄스 강사 워크숍과 연결됩니다. <br /> <br />세종 줌바 댄스 강사는 해당 워크숍에 참석한 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보건복지부 공무원과 바이올린 강사 등 수강생 4명이 줌바 댄스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고, 결국, 바이올린 강습을 통한 4차 감염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워크숍에 참석한 대구 지역 강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부터 천안에서 줌바 댄스 강사와 수강생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지만 해당 워크숍 개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된 게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춘희 / 세종시장 : 워크숍에 대해서는 그전까지 전혀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입니다. 충남에서 물론 빨리 우리에게 통보해주셨더라면 빨리 대응할 수 있었을 텐데….] <br /> <br />강습을 통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자발적 휴원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교진 / 세종시교육감 : 유례없는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을 막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학원과 더 많은 교습소들이 휴원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세종 지역 줌바 댄스 교습소 7곳은 지난달 24일부터 모두 휴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감염에 대한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92212196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