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보건당국이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좀 더 솔직하게 경고하려 했으나 돌아온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통이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보건당국이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코로나19의 위험성과 관련해 좀 더 직설적 평가를 내놓고 국민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귀국길에 오를 때쯤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 산하 면역호흡기질환센터 낸시 메소니에 센터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혼란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내리자마자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화해 메소니에 센터장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고함을 쳐 관련 인사들을 겁먹게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내 전문가들이 일찍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경고음을 발신하고 적극적 조치를 강조했지만 금융시장 혼란 등을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의 저항에 부딪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'가짜 뉴스'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뉴욕타임스는 언론계의 수치"라며 "가짜 뉴스는 국민의 적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92336539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