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추가 확진 96명…국내 총 7,478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,4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공식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7,478명입니다.<br /><br />0시 대비 96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증가세는 사흘 연속 둔화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518명에서 483명, 367명에 이어 248명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5,571명으로 국내 확진자의 약 75%를 차지했고, 경북은 1,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 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집단 발생과 연관된 환자가 약 80%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4,617명에 달해 전체 확진자의 62%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대구와 경북에서 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폐섬유증을 앓던 70대 남성과 지병이 없던 60대 여성이 숨을 거뒀고, 경상북도 경산에서는 70살 남성이 폐렴 증세가 악화해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경북대병원에서도 식도암을 앓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증 이상의 환자가 모두 65명으로 이 가운데 42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반면 36명은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된 사람은 모두 16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1만7,458명의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증가 추세와 관련해 조만간 변곡점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