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층 에이스보험 콜센터 집단 감염…그제 첫 환자 발생 <br />이틀 새 50여 명 추가…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<br />웨딩홀·오피스텔 등 다중시설 몰려…접촉자 조사 중 <br />콜센터 직원 거주지 퍼져 있어 지역사회 확산 우려 <br />서울·경기·인천에서 속속 감염 소식…직원 가족 감염도<br /><br /> <br />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사람만 58명인데,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 입주해 있는 콜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이 건물 11층 에이스보험 콜센터와 관련해 지금까지 최소 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직원이나 교육생 등 콜센터와 관련된 사람이 55명, 3명은 직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 기초자치단체와 서울, 인천시가 발표한 수치를 종합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가 입주한 이곳 코리아빌딩은 현재 건물 전체가 폐쇄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건물 1층 야외에는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설치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이 건물에 있는 입주사 직원들과 오피스텔 140세대 주민들이 차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전체 소독 작업은 어제저녁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인데, 추가 확산 우려가 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 콜센터 직원인 56살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로 확진 소식 계속 들어오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어제까지 검사를 받은 직원과 교육생 등 관련자들 사이에서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120여 명은 검사를 마쳤고 80여 명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 건물에는 콜센터 외에도 오피스텔과 웨딩홀 같은 다중 이용시설이 몰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전체 엘리베이터는 4개고, 짝수층과 홀수층으로 나뉘어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우선 콜센터를 비롯한 입주사 직원들과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, 확진자들의 건물 내 이동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의 거주지가 이곳 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01203332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