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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의원총회 열고 비례연합정당 '끝장 토론'

2020-03-10 0 Dailymotion

민주, 의원총회 열고 비례연합정당 '끝장 토론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례 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부터 '무제한 의원총회'를 열고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른바 '양날의 칼'이 될 수 있는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놓고 민주당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에 참여하면 원내 1당을 지키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, 자칫 선거 유불리에 따라 '꼼수'를 부리는 것으로 비치면 중도층 표심이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문제를 놓고 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, 논의를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시간제한 없이 끝장 토론을 거쳐 결론을 내겠다는 생각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당은 연합 참여 여부를 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했지만, 어제(9일) 최고위에서 설훈·김해영·이수진 등 최고위원들이 반대하면서 보다 폭넓은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의총이 열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의총에 앞서 김부겸, 박용진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각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박광온 최고위원은 "연합정당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의원들 수도 꽤 된다"고 전해, 여전히 당내에는 찬반 기류가 혼재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만약 오늘(10일) 의총에서 당원 투표를 하는 것으로 결정 난다면 최고위 의결을 거쳐 투표에 들어가게 됩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월요일(16일)까지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 절차를 담은 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, 모레(12일)부터 하루나 이틀에 걸쳐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투표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편 미래통합당은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는 미래한국당에는 수백명이 몰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내용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(10일) 서울 강남병 등 수도권과 강원 강릉에 대한 공천 심사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또 후보난을 겪는 호남 지역과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제주 지역 심사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월요일(16일)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는 미래한국당에는 총 539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,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래한국당은 내일(11일)까지 서류심사를 하고, 일요일(15일)까지는 면접심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후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공관위가 결정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하고, 추인된 명단은 미래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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