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사무장 사망에 자가격리 후보 속출…정치권 쇼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 사무장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하고 총선 후보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각 당의 선거운동이 더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총선을 앞둔 정치권을 덮쳤습니다.<br /><br />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 사무장인 이차수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금요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 사무장은 생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사망 후 양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양금희 후보는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 구로을 윤건영 민주당 후보의 선거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이번 총선 후보로선 처음으로 자가격리를 결정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조금 전 구로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 (선거) 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총선 후보들에게도 현실로 다가온 코로나19 사태는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통적인 거리 유세가 사실상 종적을 감춘 상황에서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더더욱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