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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, 안도보다 고삐…신천지 5천여명 격리해제 앞둬

2020-03-10 0 Dailymotion

대구, 안도보다 고삐…신천지 5천여명 격리해제 앞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92명 늘어나는 수준에 그치자 대구시는 자신감을 찾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구시는 마음을 놓기보다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조였는데요.<br /><br />내일(11일) 밤 자정이면 신천지 교인 5,000여명이 대거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3월 10일 오전 0시 현재,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2명이 증가한 5,663명입니다."<br />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의 목소리에서 안도감이 묻어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700여명까지 치솟았던 대구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소강상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낙관적인 기대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구시는 누적 확진자가 여전히 많다며 방역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2일 0시를 기해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,647명이 대거 격리에서 풀려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미 다른 지역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뒤에 뒤늦게 감염 사실이 드러난 경우가 간혹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시는 신천지 교인들에게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체의 모임이나 집회를 금지됩니다.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 환자들과의 일체 접촉을 삼가해주십시오.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잠시 멈춤 운동의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대구시는 또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의 폐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마지막 위험요소인 생활복지시설의 집단감염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는 집단생활 시설의 모든 종사자들을 검진하고, 검사가 끝나는 대로 동일 집단 격리, 즉 코호트 격리 등 특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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