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이제는 재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이란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, 이란과 이탈리아에 대해서 방역 당국이 위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발생 넉 달째. <br /> <br />전 세계 50여 개국이 지역사회 전파로 접어들자 정부는,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재유입 될 가능성 대비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: 아마 앞으로는 해외에서 재유입되는 그런 부분들이 또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먼저 의료 상황이 좋지 않은 이란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로 전세기를 보내 교민 수송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란, 아랍에미리트 공관장과 화상 회의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우리 방역 당국이 위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에 따라 이란과 이탈리아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입국절차를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탈리아 2개 주의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해 모두 5개 주에 대해 '여행자제'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 : 우리 국민이 이탈리아에 전체적으로 수천 명 계실 겁니다. 상황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계속 적극적으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발 입국 제한국 가운데 입국 금지와 시설격리를 하는 나라만도 60개국에 달하지만, 우리 정부는 극단적인 봉쇄나 차단보다 특별입국절차와 같은 유입 관리 정책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01906013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