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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센터 빌딩에 ‘선별진료소’ 설치…윤건영 캠프도 불똥

2020-03-10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콜센터가 있는 코리아 빌딩은 지하 6층, 지상 19층 규모로 웨딩홀, 상가 오피스텔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. <br> <br>6층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무실도 있는데요. <br> <br>건물 앞에 설치한 임시 선별 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입주자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보험사 콜센터 입주 건물로 긴급 방역에 나선 보건소 차량이 드나듭니다. <br> <br>1층 입점 상가는 모두 텅 빈 채 문이 잠겼고, 폐쇄 조치를 알리는 안내문만 붙었습니다. <br> <br>[구로구청 관계자] <br>"사무실은 (어제부터) 전면 폐쇄를 했고요. 오피스텔 거주하시는 분들은 폐쇄는 아니고요." <br><br>반면 건물 앞 임시 선별 진료소에는 몰려든 입주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다음 분 앞으로 (오세요)." <br> <br>앞다퉈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[입주민 A씨] <br>"같은 건물이라는 것 자체가 염려되는 거죠." <br> <br>콜센터 입주 건물은 지하 6층, 지상 19층 규모입니다. <br> <br>1층부터 12층까지는 상업시설과 사무공간으로 콜센터 등과 함께 웨딩홀 같은 다중이용 시설도 입점해있습니다. <br><br>이 중 집단 감염이 확인된 콜센터는 11층으로 207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7,8,9층에도 같은 회사 콜센터가 운영됐는데 이곳에서 일하던 500여 명도 검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. <br><br>여기에 13층부터 19층까지 입주해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140세대도 검사 대상입니다. <br> <br>[입주민 B씨] <br>"같은 엘리베이터를 쓰는 거잖아요. 층이 달라도. 그걸로 인해서 감염될까 봐." <br> <br>이 건물 6층에 4·15 총선 캠프를 차렸던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검사를 받았지만, '음성' 판정됐습니다. <br> <br>윤 전 실장 측은 조만간 캠프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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