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한국발 입국 금지 국가가 109개로 늘면서 해외 사업하던 우리 기업들은 비상입니다. <br> <br>정부가 기업인은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락해달라고 전 세계를 설득하고 있는데, <br> <br>일부 국가가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한국발 입국 제한으로 꽉 막혀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에 조금씩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정부가 기업인에 한 해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해줄 것을 전 세계에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정부 관계자는 "이미 비공식적으로 기업인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가 한 두 곳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베트남 등 일부 동남아국가와 중동 국가들이 우리 기업인 입국 허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[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] <br>"우리 국민 기업 지원을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"기업인의 예외 입국 허용을 추진하라"고 지시했는데 입국에 조건이 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'코로나 19 음성' 판정을 포함한 건강 상태 진단서를 지참한 기업인만 허용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정부가 우리 기업인이 감염되지 않았음을 보증하는 셈입니다. <br><br>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누적수는 각각 2만7천여 개와 6천9백여 개입니다.<br> <br>모 대기업은 엔지니어 700명의 입국이 막혀 스마트폰 신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. <br>sos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