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서 시작된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도 전국으로 계속 퍼져 100명을 넘었는데요. <br> <br>심지어 5차 감염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대통령기록관에서 근무하는 50대 남성 공무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세종시에서 발생한 10번째 환자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아내로부터, 아내는 바이올린 학원 원장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또 바이올린 학원 원장은 지난달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을 다녀온 뒤 확진된 세종 줌바댄스 강사와 접촉했습니다. <br> <br>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에서 대통령기록관 공무원까지 5차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<br>천안 줌바댄스 워크숍 참석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거주자도 처음 나왔습니다. <br> <br>줌바댄스 강사인 이 20대 여성은 워크숍을 다녀온 뒤 관악구 피트니스센터에서 3차례 강습했습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수강생과 피트니스센터 직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[피트니스센터 관계자] <br>"지금도 폐쇄고, 내일까지는 영업을 안 하고요. 어제 구청에서 확인 후 방역했고. 직원들은 오늘 전부 음성으로 나왔고요." <br><br>20대 여성 강사는 서초구 주상복합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 커뮤니티센터에서 수업했고, 교보문고 강남점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세종, 대구, 경기, 서울까지 확산됐고 관련 확진자만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천안 워크숍 참석자에 대한 검사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