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자농구의 두 전설이죠. 전주원과 정선민. 화려한 선수시절을 거쳐 코치로 활약했는데요. <br> <br>대표팀의 첫 여성 사령탑은 이들 중 누가 맡게 될까요? <br> <br>오늘 면접 현장을 이민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여자농구 대표팀의 감독을 뽑는 면접장. <br> <br>총 4명이 지원했는데 각자 이력서가 놓여 있습니다. <br><br>저마다 면접장으로 향하며 여유가 있었지만 <br> <br>[전주원 / 우리은행 코치] <br>"준비한 대로 열심히 인터뷰할 거고요" <br> <br>정선민은 수줍은 듯 머쓱해합니다. <br> <br>[정선민 / 전 코치]] <br>"아...원래 이래요? 여기 와서?" <br><br>면접 결과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. <br> <br>선수 시절 둘쨰가라면 서러울 최고의 스타 전주원과 정선민이 이번엔 올림픽 농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의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. <br><br>[정선민] <br>"저는 이제는 여자농구도 변화해야 된다고 생각했고요" <br> <br>[전주원] <br>"그동안 너무 많이 뒤에서 있었던 것 같아서요. 후배들을 위해서 한발 나아가고…" <br> <br>이사회는 이번 달 안으로 한명을 선임해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