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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중고 학생 1인당 사교육비 32만 원...또 역대 최대 / YTN

2020-03-10 3 Dailymotion

지난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 원으로 4년 연속해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중고 학생 수가 줄고 있는데도 사교육비 규모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초중고 학생 수는 545만 명, 전년보다 13만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학생 1명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천 원, 2007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불과 1년 사이에 월평균 3만 원이 늘면서 증가 폭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사교육 참여율도 가파르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새 72.8%에서 74.8%로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초중고 학교별로 보면 고등학교 사교육비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생 1명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5천 원, 불과 3년 만에 10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입시 대비 사교육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017년부터 중학생 사교육비를 추월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시 확대 등 최근 여러 가지 대입 변화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민정 /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: 현행 대입제도가 사교육 유발 요인을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8학년도부터 지속되고 있는 '불수능' 기조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월평균 소득에 따라서도 사교육비 차이가 큽니다. <br /> <br />8백만 원 이상 가구는 1인당 사교육비가 53만 원, 2백만 원 미만 가구는 10만 원으로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. <br /> <br />시도 간 사교육비 양극화도 극심해 서울은 월평균 45만천 원, 가장 낮은 전남은 18만천 원으로, 2.5배 차이가 납니다. <br /> <br />전체 사교육비 총액은 21조 원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이 줄어도 해마다 사교육비가 늘어나자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대입제도를 단순화하겠다는 정부의 공언이 공허하게 들립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02137190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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