콜센터 직원 감염 계속 늘어…현재까지 74명 확진 <br />확진자들, 서울·인천·부천·안양 등 수도권 곳곳 거주 <br />"지난 4일부터 콜센터에 의심 증상자 있던 듯" <br />건물 사무실 공간 전체 폐쇄…콜센터 직원 전원 검사<br /><br /> <br />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는 최대 집단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지금까지 파악된 사람만 현재까지 최소 74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환 기자! <br /> <br />환자가 계속 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늦게까지 서울 양천구와 관악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코리아빌딩 11층에 입주해있는 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8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틀 만에 감염자가 대폭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사람이 74명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서울과 인천, 경기도 부천, 안양, 광명, 김포, 의정부 등 수도권 곳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지난 4일쯤부터 콜센터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보건 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구로구는 확진자가 나온 직후 빌딩 전체를 소독하고 사무실 공간이 있는 1층부터 12층까지 전면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근무했던 11층의 콜센터 직원 207명 전원을 차례로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건물 뒤쪽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11층 콜센터 직원 207명 외에 7층~9층에 근무하는 직원 5백여 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콜센터 직원 가운데 신천지 신도와 연관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도 남아 있어 확진 규모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10005460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