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일산백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. <br /> 이 여성과 함께 지냈던 10대 딸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 서영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50대 여성 A씨는 그제(9일) 오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일산 백병원을 찾았습니다. <br /><br /> 일산백병원은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'국민안심병원'입니다.<br /><br /> 하지만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 마감 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겨 병원을 방문한 A씨는 별도의 호흡기 환자 진료 구역이 아닌 병원 응급실 내 격리병실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일산백병원 관계자<br />- "외래 업무가 끝나고 오신 분이세요. 저희가 응급실 격리병동으로 안내해서 바로 코로나 검사 진행한 거예요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서영수 / 기자<br />- "A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