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확진 7,500명 넘어…사망 61명으로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,500명을 넘어섰고, 사망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에 따르면 61번째 사망자는 79살 여성으로,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어제(10일) 밤 8시쯤 숨졌는데, 고혈압과 치매 등 지병을 앓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(10일) 0시 기준 7,513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9일) 하루 131명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5일 500명대에서 나흘 연속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92명, 경북 10명으로 전체의 77% 가량을 차지했지만 대구 증가 폭은 1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대구 신천지 교회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된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54명이 위중한 상태이고, 26명이 중증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0일) 0시 기준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 8,000여명으로 확진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들어온 추가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세종시에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새로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3명은 해양수산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대구에서도 콜센터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모 콜센터 직원 5명 이상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콜센터는 지난달 27일 사무실을 폐쇄했고, 직원 230명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충남 서산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의 확진 소식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충남도에 따르면 첫 확진자의 직장동료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한화토탈 연구소 내 확진자는 모두 5명, 서산지역 감염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고양에서도 폐렴 증세를 보인 50대 여성과 고등학생 딸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뒤에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