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66명·경기 14명·인천 15명…수도권 최대 규모 <br />"다른 층 감염 아직 없어"…추가 감염 가능성 여전 <br />오피스텔 140세대 입주…입주민 전수조사·발열 체크<br /><br /> <br />어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 95명만으로도 이미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인데요, <br /> <br />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도 있는 만큼 '제2의 신천지'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 새 감염자가 크게 늘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강서구와 서대문구에서 확진자 4명이 나왔고, 경기도 안양에서도 확진자 한 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만 최소 9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서울에서만 66명, 경기와 인천에서 각 14명과 15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발생한 최대규모의 집단 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도 있어서 추가 환자는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는 명단 확인 결과, 콜센터 직원 가운데 다섯 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는데,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코리아빌딩 11층에 입주해있는 콜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8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원구에 사는 50대 여성의 첫 감염 사례가 나오고 이틀만인 어제 확진자가 대폭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사 결과가 차례로 나오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다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만큼 '제2의 신천지' 같은 사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어제 이곳 간이 선별진료소에선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 등 436명이 검사를 받았고, 오늘은 지금까지 50여 명이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아직 다른 층에서의 감염 사례가 나오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물 안 추가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총 19층짜리 건물에는 오피스텔과 다른 콜센터도 있는데요, <br /> <br />7층부터 9층까지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만 5백여 명이고 13층부터 19층에 있는 오피스텔에는 140세대가 입주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피스텔 입주자에 대해선 건물 출입 때마다 발열 체크를 하는 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11604322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