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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 어려운데 도와야죠"…확진자 수용 눈길

2020-03-11 3 Dailymotion

"다 어려운데 도와야죠"…확진자 수용 눈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한 실정인데요.<br /><br />일부 지자체와 대형 교회 등에서 시설을 개방해 경증환자를 수용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가 시민들에게 '긴급공지'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의 요청으로 의정부병원에 코로나19 경증확진자들을 수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의정부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온 '청정' 상태일 때 내린 결정입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제 뒤로 보이는 건물 한 동을 완전히 차단시킨 채 경증 확진자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실 저희 병원은 제일 마지막 단계로 환자를 수용하는 식으로 대책을 세웠었는데, 대구 경북에서 환자가 폭증하면서 경기도, 서울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까 우려돼…"<br /><br />병원은 현재 의정부시민인 구로구 콜센터 근무 확진자 2명을 수용하고 있습니다. 향후 의정부시민이 아니더라도 확진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나오지만 이지역 주민들은 확진자 수용을 이해한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 "이해해야죠. 이해하고, 도와야죠. 서로. 우리 가족일 수도 있잖아요. 저도 알고 왔어요."<br /><br /> "그 분들이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게 아니니까, 고통을 같이 나눠야 할 거 같아요. 의료원도 바쁜 와중에 받아준다는 게 좋은 거죠."<br /><br />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 대형 교회들도 수련원을 비롯한 자체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에서 주민반발로 생활치료시설 지정이 취소되고 있지만 확진자들을 품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어 대조를 이룹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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