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5월 헝가리 다뉴브 강 유람선 침몰로 26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희생된 사고와 관련해 가해 선박인 크루즈선의 우크라이나인 선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부다페스트 법원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(11일) 오후 4시 반 가해 선박인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의 선장인 유리 C. 씨에 대한 첫 재판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검찰은 지난해 11월 과실로 인한 수상교통 방해로 다수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와 사고 후 구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유리 선장을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검찰은 지난해 11월 유리 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할 경우 징역 9년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충돌 사고로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25명과 헝가리인 2명이 숨지고 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11716272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