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서울 신도림동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19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원순 서울시장도 집단감염의 3차 파도 시작을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1월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2차 대구, 경북 확산에 이어 3차 수도권 확산이 시작됐다는 겁니다. <br><br>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0명 가까이 늘어났고, <br> <br>줄어들던 하루 확진자 증가폭도 오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> <br>신도림동 현장에 나가있는 우현기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이 건물에서 정확히 모두 몇 명의 확진자가 나온 건가요? <br> <br>[리포트]<br>서울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 현재 98명입니다. <br> <br>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확진자가 80명, 나머지 18명은 이들의 가족 등 접촉자입니다. <br><br>지난 8일 이 건물 11층 콜센터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사흘 만에 확진자 수가 100명 가깝게 늘어난 건데요. <br> <br>콜센터 직원 가족 등 접촉자의 감염 보고가 계속되고 있고 이 건물 7층에서 9층에 있는 다른 콜센터 직원 550명도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<br>[질문] 콜센터가 있던 11층 외에 더 번지진 않았습니까? <br> <br>네, 아직까지 보험 콜센터가 있던 11층 외에 다른층 확진자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어제 이어 오늘도 콜센터 건물 앞 선별진료소에서는, 건물 내 오피스텔 입주민과 인근 주민 등 490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 등의 영향으로 어제 131명이었던 일간 추가 확진자는, 오늘 200명 대로 늘어났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whk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