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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에 한국산 마스크 보낸 마윈…판매사 “수출한 적 없어”

2020-03-1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의 갑부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일본과 한국을 돕겠다며 보낸 마스크가 오히려 논란입니다. <br> <br>일본에 뿌려진 마스크가 한국산이었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홋카이도 도청에는 중국에서 보낸 마스크 1만개가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전 회장이, 코로나 19 극복에 쓰라며 일본에 기증한 것인데, 한국 제품들입니다. <br><br>상자를 뜯자 요즘 한국에선 구하기 힘든 KF94 마스크가 가득 합니다. <br> <br>[홋카이도 도청 관계자] <br>"(마 전 회장 측에서)중국산 제품의 외부 유출이 불가능해 가능한 제품을 찾았더니 한국산 마스크였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." <br> <br>[김범석 특파원] <br>"홋카이도 뿐 아니라 미에현에도 마윈 전 회장이 기증한 한국산 마스크가 잇달아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" <br><br>해당 마스크를 판매하는 한국 판매사는, 중국은 물론 일본으로도 제품을 수출한 적이 없다는 입장. <br><br>마윈 측은 한국산 마스크가 맞다면서도, 확보 경위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다만,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, 한국산 마스크가 여전히 매물로 다수 올라와 있는 점 등으로 볼 때, 사태 초기에 중국이 비축한 물량의 일부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해관(세관)에 막 도착한 것들인데요. 이건 작은 사이즈, 이건 큰 사이즈입니다. 하나에 마스크 5개가 들었습니다." <br> <br>극심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, 아베 정부를 향한 민심이 악화되는 가운데, 홋카이도 측은 기증받은 한국산 마스크를 시급한 병원 등에 먼저 배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구혜정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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