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하면서, <br> <br>약국별 재고량을 알 수 있는 '마스크 애플리케이션' 서비스를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 애플리케이션 역시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'마스크 애플리케이션'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여러 민간 업체들이 앱을 개발해 선보였는데, 약국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전부터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안됐고, 정보 업데이트도 느렸습니다. <br> <br>[조현선 기자]<br>"마스크앱에서 주변에 마스크가 남아 있는 약국을 찾아 직접 가보겠습니다. <br><br>("번호표를 하는 약국은 그게 안 맞아요. 이미 다 나갔어요.") <br><br>앱상에는 최대 30장이 남아 있어 가봤지만 결국 살 수 없었습니다." <br> <br>이 때문에 긴 줄이 여전했고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만이 터져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아예 틀린 정보가 나오기도 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("앱에 솔드아웃으로 나와 있는데. 밖에는 3시라고 써 있네요?") <br>"저희는 항상 3시 (판매해요.)" <br> <br>약국 정보가 없는 경우도 있고, <br> <br>[약국 관계자] <br>("앱에는 여기 검색이 안되는데 등록 안하면 없는거에요?") <br>"모르겠어요. 앱보고 전화한다는 분도 계시긴 한데…" <br> <br>아직 모르는 시민들도 많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어플 아세요?) 전혀 모르겠어요." <br> <br>[현장음] <br>"(앱) 깔아주시는거야? (직접 깔아야해요) <br>노인내들은 못깔지. 대리점 가야 깔아주지 (그나마)" <br> <br>앱 개발사 측은 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14일 이후에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chs0721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김영수 <br>영상편집 김지균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