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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콜센터 확진 100명 육박…"확산방지 총력"

2020-03-11 0 Dailymotion

서울 콜센터 확진 100명 육박…"확산방지 총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근접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콜센터 직원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확인된 건 지난 8일.<br /><br />사흘 만에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할 정도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수도권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.<br /><br />현재 해당 건물 11층에 근무했던 207명의 직원과 이들 가족에서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고, 다른 층 직원들도 검사 중 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까지 7~9층 콜센터 직원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, 아직 상당수 검사 중이거나 확인중이어서 혹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서울시는 해당 콜센터 직원 전체를 자가격리하고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확진자 거주지가 수도권 곳곳에 퍼져있어 확진자 동선 파악 등의 역학조사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해당 건물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,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검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노래방과 PC방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, 영업 중단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노래방이나 PC방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기 때문에 이러한 영업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에 상당히 취약한 곳이므로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. 상황에 따라 영업금지 행정명령까지 검토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수도권 각 지자체는 이번 콜센터 집단감염이 광범위한 지역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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