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7시 기준으로 99명까지 늘었습니다.<br /> 일부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 서울 여의도와 제주도를 다닌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입니다.<br /><br />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사흘 만에 9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어젯(11일)밤 11시 기준으로 서울이 70명, 경기 14명, 인천 15명으로 11층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11층에는 20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는데 이들의 검사 결과가 완전히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서울시는 7~9층에 근무하는 550명의 다른 콜센터 직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는데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