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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 7,755명·사망 66명…구로콜센터 관련 99명

2020-03-11 3 Dailymotion

확진 7,755명·사망 66명…구로콜센터 관련 99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인원이 7,7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다시 커졌는데요.<br /><br />사망자도 어제 하루에만 6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,7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주춤하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다시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과 인천, 경기 등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 누적 확진자의 약 80%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고, 전체 확진자의 61%가량인 4,700여명은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집단 발생 사례는 의료기관이 20건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시설, 종교시설, 직장, 다중이용시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전체 확진자 가운데 6,929명은 대구·경북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그중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,794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의 누적 확진자도 2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8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모두 66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사이에만 대구·경북 등에서 6명의 사망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'코로나19'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는데, 확진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의 콜센터를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가 어제(11일) 오후 7시 기준 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이 오전에 밝힌 콜센터 관련 확진자 공식 집계는 90명이었지만, 이후 서울시 자체 집계에서 9명이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박 시장은 99명 중 70명은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확진자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곳곳에 퍼져있고, 이들이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했단 점에서 2차, 3차 감염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 제주를 비롯한 타지역을 방문한 사례들이 속속 확인되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시장은 "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"며 확진자가 발생한 11층 외에 7층부터 9층까지의 콜센터 직원과 13층부터 19층까지의 오피스텔 주민을 거의 다 조사했는데 아직 양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콜센터 집단감염과 신천지 사이의 연관성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콜센터 직원 중에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된 5명은 모두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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