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WHO, 코로나19 팬데믹 선언…늑장대응 논란

2020-03-11 7 Dailymotion

WHO, 코로나19 팬데믹 선언…늑장대응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병, 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겉잡을 수 없이 증가하자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걸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그러나 이번에도 늑장 대응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제네바에서 임은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WHO가 코로나19 발병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12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발생하자 대유행을 인정한 겁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는지 72일 만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."<br /><br />WHO는 팬데믹 선언이 코로나19의 억제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트리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하지만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는 않습니다. WHO가 하고 있는 일과 각 국이 해야 하는 일을 변경하지는 않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WHO가 늑장 대응을 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의 발병 상황이 팬데믹 단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으나, WHO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직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는 사이 4천 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제네바에서 연합뉴스 임은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