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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매·분양은 '꽁꽁'…증여 늘고 강남선 전세 품귀

2020-03-11 0 Dailymotion

매매·분양은 '꽁꽁'…증여 늘고 강남선 전세 품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대면접촉 기피, 불확실성 고조로 매매나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겁니다.<br /><br />반면, 증여는 늘고 서울 강남권은 전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는 5,460여건, 설이 있던 1월보다도 줄었습니다.<br /><br />3월 들어 일평균 거래도 1~2월의 10분의 1수준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분양시장 역시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2월 예정 분양은 1만5,500여 가구였지만 실제는 그 절반밖에 안된 겁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분양이 제대로 진행될 지 장담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6월까지 집을 판 다주택자에게 양도소득세 중과를 유예해주기로 했지만 늘어난 것은 매매가 아닌 증여였습니다.<br /><br />대출 규제로 당장의 수요가 줄어 팔긴 어렵고 장기적으로 집값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가 큰 탓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선 1월 1,600여건으로 한 달 전보다 300건 가량 늘었고 수도권 주요지역도 증여 비율이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다주택자들 입장에서는 당분간 주택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, 집값의 상승을 노리면서 증여세나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기회라고…"<br /><br />서울 강남권의 전세값 강세도 도드라집니다.<br /><br />고가주택 대출 규제로 수요가 매매에서신 전세로 옮겨가 강남.송파 일부 아파트가 최근 석달새 2~3억원씩 오른 겁니다.<br /><br /> "대출과 세금 부담으로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와 청약 대기수요로 전세 매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"<br /><br />반면,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으로 매맷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또 늘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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