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베이징, 입국자 전원 14일 자가 격리…전 세계 해당 <br />베이징, 우한에 이어 확진자 발생 중국 2위…’역유입’ 증가 <br />"중국, 일상 회복과 경제 정상화에는 시간 더 필요"<br /><br /> <br />중국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, 다른 나라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해외 환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벽을 점점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그동안은 한국, 일본 등에서 온 사람들만 격리시켰는데, 오늘부터는 모든 입국자를 다 격리시킨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은 중국 수도 베이징의 공항에서 이런 조치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은 오늘부터 한국, 일본 뿐 아니라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자가 격리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거주지가 베이징인 사람들은 입국과 동시에 14일 동안 집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기로 출장 온 사람들의 경우, 먼저 지정 숙소로 이동시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지정 시설에서 사실상 격리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한국, 일본, 이탈리아 등의 입국자들에게 취한 특단의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한 겁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은 지난 화요일(3/10일) 의 경우 중국에서 우한시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, 이중 5명은 이탈리아, 1명은 미국에서 최근 들어온 사람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베이징은 해외에서의 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의 벽을 높이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명 대로 떨어졌는데 이 정도면 정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역별로 통제 조치가 조금씩 완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피해가 컸던 후베이성의 우한시는 어제 의료 용품이나 생필품 같은 분야부터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 경제와 민생, 자동차 부품 같은 글로벌 산업망 관련 업종도 업무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한은 항공편과 열차, 시외버스 등이 여전히 끊긴 상태여서 기업들이 업무재개를 해도 정상가동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다른 지역들은 앞서 업무를 재개했지만 주민들에 대한 엄격한 이동 통제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외출하려면 별도의 출입증이 있어야 하고, 반드시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21215357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