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, 하루 사이 63명 사망…누적 사망 354명·확진 9천 명 <br />이란 수석 부통령과 장관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<br />카타르 하루 사이 확진자 11배 증가·바레인도 급증<br /><br /> <br />이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늘면서 하루 사이 63명이 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는 9천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석 부통령과 장관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로하니 대통령의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에서는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6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망자 증가 폭으로는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는 354명,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도 9천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키아누쉬 자한푸르 / 이란 보건부 대변인 : 전국 각지에서 95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] <br /> <br />고위층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들은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관광부와 상공부 장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로하니 대통령의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국회의원 20여 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의 감염도 계속 늘면서 확인된 사망자만 1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보호장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란 테헤란 주민 : 일회용 장갑은 구할 수 있지만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찾기 어려워요. 턱없이 부족합니다.] <br /> <br />다른 아랍 국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는 하루 사이 확진자가 11배 증가했고 바레인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는 외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항공편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21314492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