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 오늘 3명 추가…누적 102명 <br />9·10층 직원 2명도 확진…11층 콜센터 외 감염 발생 <br />건물 내 전파 우려 커져…"집단 감염 새로운 국면" <br />서울시 "오피스텔 입주민 현재까지 모두 음성"<br /><br /> <br />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규모가 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해당 콜센터가 있는 11층이 아닌 다른 층에서 감염된 사례가 처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는데, 건물 11층 콜센터가 아니라 다른 층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자가 1명 인천에서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모두 1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 71명, 경기 14명, 인천 17명으로 하루 사이 30명 넘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11층 콜센터가 아니라 다른 층에서 발생한 첫 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각각 9층에 근무하는 27살 여성과 10층에서 근무하는 34살 남성으로, 콜센터가 아닌 건물 내 다른 회사 소속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는데, 9층에서 근무하던 여성은 11층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가 아닌 건물 내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이번 집단감염은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건물에 살거나 일하는 사람은 모두 천 명에 가까운데요. <br /> <br />콜센터 직원과 접촉자뿐만 아니라 다른 입주자들에게까지 바이러스가 퍼졌다면 집단감염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확한 감염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인데, 현재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건물 뒤에 마련된 간이 선별진료소에서 오늘도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부터 입주사 직원들과 오피스텔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검사를 받은 만큼, 오늘 새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 직원들과 오피스텔 거주자 등에 대한 검사는 오늘 중 마무리 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건물 입주민 200여 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,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나머지 건물 7층과 8층, 9층 콜센터 직원들과 다른 입주사 근로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가 속속 나올 예정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신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21334246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