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정부세종청사 확진자 속출'…충청권 확진자 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청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부세종청사 내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세종청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종시는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지인데요.<br /><br />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며 청사 전체가 비상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세종시 발표를 기준으로 세종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.<br /><br />세종시는 줌바댄스교습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진자가 퍼져 나갔는데요.<br /><br />문제는 정부세종청사 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세종에 주소지를 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.<br /><br />그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11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해수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틀 사이 10명이나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건물 내 확진자가 나온 부서를 폐쇄하고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자택 대기 시켰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감염경로인데요.<br /><br />10명이나 확진자가 나왔지만 해수부 소속 확진자들의 명확한 감염원인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해수부 내의 첫 번째 확진자를 찾는 한편 다른 부처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이 기자, 대전과 충남·북은 어떤 상황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아침 대전시 발표를 기준으로 대전의 총 확진자는 22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만 3명이 추가됐는데요.<br /><br />3명 모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대전 20번 확진자는 80대 남성으로 19번 확진자의 남편입니다.<br /><br />21번 확진자와 22번 확진자는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연구소 내 확진자의 가족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주말 대전 집에서 가족들이 다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이틀 사이 충남 서산에서 8명이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과 가족들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행히 오늘은 충남에서 추가 확진자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또 그동안 확진자가 대거 나왔던 충남 천안도 다소 잠잠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충북에서도 괴산 오가리 마을이 관심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틀째 추가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