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의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 후 6일 만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 전문가들은 완전히 소실된 바이러스가 되살아났다기보다는, 회복기 보균 상태가 이어졌다고 설명합니다.<br />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광주의 한 신천지 교회입니다.<br /><br /> 지난달 20일, 이 교회 전도사인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 남성은 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 이후 생활 치료센터인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 중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퇴원한 지 6일 만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종효 / 광주시 행정부시장<br />- "현재 환자의 상태는 증상이 소실된 상태입니다."<br /><br />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3주 이내 바이러스가 소실되는 점을 미뤄 회복기의 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