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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투잡’ 목동 반찬가게 건물에 학원 20개…접촉자 조사

2020-03-12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들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수도권 곳곳이 비상인데요. <br> <br>복잡한 동선을 쫓아가보니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뛴 직원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먼저 주중엔 콜센터에서 주말엔 서울 목동 반찬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50대 여성 소식입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건물 1층 반찬가게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. <br> <br>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림동 콜센터 50대 여성 직원이 지난 7일 12시간 정도 아르바이트 일을 했던 반찬가게입니다. <br> <br> 아침에 반찬가게에 출근하면서 버스를 이용했고 당시 경미한 발열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평일에는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주말은 목동에 있는 반찬가게에서 일한 겁니다. <br> <br>[강서구청 관계자] <br>"3월 6일까지는 (콜센터) 일을 한 거죠. 금요일까지는. 토요일(지난 7일)은 쉬어주니까 아르바이트를 했겠죠." <br> <br> 인근에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많아 반찬 가게를 찾는 손님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[김은경 / 서울 양천구] <br>"제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는데요. 그분도 뭐 본의 아니게 걸린 것도 있지만, 음식 하는 분이 걸린다고 하니 걱정이죠." <br> <br>[인근 상인] <br>"학원가에서 오피스텔에 계시는 분들 있죠. 혼자 사시는 분들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. 조금씩 조금씩 사서 드시는…" <br> <br>[공태현 기자] <br>"콜센터 직원이 일한 반찬가게가 있는 상가건물입니다. 이 14층짜리 건물에 입주한 학원만 스무 곳이 넘습니다." <br> <br>[박영덕 / 서울 양천구] <br>"학원도 너무 많고 또 학생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 지역인데 그런 일이 있으니까 다들 엄마들이 걱정이 많죠." <br> <br> 보건당국은 반찬가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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