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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잠실체육관 확보해야”…수도권 ‘생활치료센터’ 대비 시급

2020-03-12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제 수도권에도 확진자 급증 상황을 대비할 병상과 격리시설을 미리 확보해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. <br> <br>경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수도권에 1곳도 없습니다. <br> <br>여현교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태릉선수촌에 있는 '올림픽의 집'입니다. <br><br>서울시는 이곳에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설치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[여현교 기자] <br>"태릉 선수촌은 1인실이 잘 갖춰진데다 주변에는 밀집 주거시설도 없습니다." <br> <br>1인실 300개가 우선 격리치료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. <br> <br>[최희수 / 서울 노원구] <br>"아무래도 서울에서 발생을 계속 하고 있으니까.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기도 하고 여기가 서울 위치로 봤을 때도 외곽쪽이니까." <br> <br>경기도도 용인의 한화생명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 후보로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각 지자체가 급히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현재 수도권엔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1곳도 없습니다. <br><br>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415명. <br> <br>신도림동 콜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열흘새 2배 넘게 늘고 있습니다. <br><br>26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다 보니 코엑스나 잠실체육관 등도 격리시설로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서울에서 그런 일(집단 감염) 생기면 갈 데가 없어요. 공간이 넓어야겠죠. 간격도 쾌적해야 하니까요. 잠실체육관 같은 곳." <br><br>보건당국은 수도권에 중증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1200개로 늘렸다고 밝힌 가운데 콜센터, PC방을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 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 <br>1wa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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