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신도림 콜센터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대구에서도 전수조사를 해본 결과 콜센터 업무 종사자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감염에 취약한 열악한 노동 환경을 미리 챙기지 못한거죠. <br> <br>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유리문에 소독약을 뿌리고 문질러 닦습니다. <br> <br>이 콜센터에서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건물 미화원 1명을 포함해 이 건물에서만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대구시 집계 결과 지금까지 콜센터 13곳에서 5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중 신천지 교인은 10명입니다, <br> <br>특히 감염된 신천지 교인이 콜센터에서 일하며 다른 직원에게 전파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. <br><br>DB손해보험 콜센터 2곳의 경우 신천지 신도들이 각각 7명과 11명에게 전파하면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, <br><br>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문을 닫는 콜센터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이 건물에는 콜센터 3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요 <br> <br>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나머지 업체들까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" <br> <br>[대구시 관계자] <br>"재택 근무로 돌린 곳도 있고요, 2개 층에서 운영하던 것을 4개 층으로 분산시키고" <br> <br>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콜센터에 전담 공무원을 붙여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이와 함게 기업들에게 이달 말까지 모든 콜센터 사무실을 폐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