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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로 콜센터 확진자 이어져…최소 105명

2020-03-12 2 Dailymotion

구로 콜센터 확진자 이어져…최소 105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105명 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 74명, 인천 17명, 경기 14명입니다.<br /><br />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고, 이들에게 감염된 가족과 지인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2일)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11층 콜센터가 아닌 같은 건물 9층과 10층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현재 다른 층의 콜센터 직원 11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리아빌딩은 엘리베이터를 홀수 층과 짝수 층으로 나눠 운영하므로 7층 근무자들은 11층 확진자들과 이동 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편,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동안교회에서 PC방으로 이어지는 코로나19의 확진자도 밤사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는 어제 관내 확진자 2명이 더해져 총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18번째 확진자는 PC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고 19번째 확진자는 동안교회 전도사와 접촉한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는 동안교회의 2월 수련회에 참석했던 이들 중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전도사를 제외한 167명의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정부 세종청사 공무원의 확진도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 세종청사에서 어제(12일) 14명의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13명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, 나머지 1명은 국가보훈처 직원으로, 확진자는 해수부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에선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, 그제(11일) 4명, 어제(12일) 13명으로 확진자가 계속 느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세종청사 공무원의 확진 사례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세종청사관리소는 부처별 이통 통로를 폐쇄하고 매일 방역 작업을 하는 등 비상 관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누적 확진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,000명에 육박하고 있지만,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다시 줄어들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어제(12일) 0시 기준 7,869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(11일) 하루 114명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9일 100명대로 줄었다가 10일 200명대로 커진 뒤 다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이 1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확진자 증가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1일) 저녁 10시,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82살 남성이 숨졌는데, 수도권에서 내국인 확진자가 사망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또,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34명은 중증이고, 59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만7,70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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