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등 유럽 5개국발 입국자도 특별검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특별입국 절차 적용 대상을 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는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종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, 팬데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기존 방역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상황 변화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이미 격상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코로나19가 유럽에서 빠르게 번지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되는 국가는 프랑스와 독일, 스페인, 영국, 네덜란드 등 5개국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중국과 홍콩, 마카오, 일본, 이탈리아, 이란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특별입국 절차를 적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5일부터는 새로 포함된 유럽 5개국에서 오는 사람들도 개별 발열 검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특별검역신고서 작성과 확인 작업도 이뤄집니다.<br /><br />국내 체류지와 연락처가 확인이 돼야 입국이 허용되는 겁니다.<br /><br /> "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이 있겠으나 국민과 외국인 입국자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또 모바일로 건강 상태를 보고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입국 이후 14일 동안 매일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