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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팬데믹' 폭락 증시...日 도쿄 증시 지금은? / YTN

2020-03-13 1 Dailymotion

日 증시 개장…미국·유럽 폭락 영향 약세 출발 <br />日 닛케이지수…개장 직후 한때 18,000엔 깨져 <br />日 정부, 다음 달 10조 원 규모 긴급경제대책 발표 전망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 즉 팬데믹 선언 이후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세로 마감된 뒤 그 여파가 아시아 증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개장한 도쿄 증시도 어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뒤 오늘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장이 열린 지 40여 분 정도 지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유럽 증시가 대폭락이라고 부를만한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한 뒤 도쿄 증시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닛케이 지수는 오늘 오전 9시 개장 직후 한때 전날 종가 대비 1,300엔이나 떨어져 만 8천 선이 깨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닛케이 지수가 만 8천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3년 4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수는 소폭 반등해 현재 만 8천 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닛케이 지수는 18,559.63으로 마감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수치는 지난 2017년 4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은 어제 나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대를 모았던 경기 부양 대책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던 것이 투자가들의 실망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이미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본 금융계 전문가들은 각국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으면 당분간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 다음 달 10조 엔, 우리 돈으로 114조 원 규모의 대규모 긴급경제대책을 내놓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첫 달에 이런 대규모 특별예산이 편성되는 것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1.8% 성장에 이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올 1분기에는 이보다 더 나쁜 실질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, 경기 침체 국면이 현실화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정부로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불가피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30951146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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