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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수산부 25명 확진…정부세종청사 방역 비상

2020-03-13 0 Dailymotion

해양수산부 25명 확진…정부세종청사 방역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인 정부세종청사 내 공무원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벌써 확진자가 2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세종청사에 새롭게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공무원과 확진자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이 곳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차량에 탄 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세종시에서는 7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세종시 전체로는 총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6명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입니다.<br /><br />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의 가족도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세종시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해수부 직원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해수부 직원 1명이 역시 오늘 아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전체적으로 해수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총 25명입니다.<br /><br />해수부 외에도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1명, 교육부 1명, 인사혁신처 1명, 국가보훈처 1명, 대통령기록관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다른 부처는 1명씩 발생한 뒤 추가 발생은 없었는데요.<br /><br />해수부는 지난 1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로 사흘 동안 확진자가 24명이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실·국의 직원이 아닌데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이틀째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을 자택 대기 시켜 국내 해양수산 행정에 공백이 생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해양수산부가 큰일인데요.<br /><br />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역시 문제는 감염경로인데요.<br /><br />해수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시기적으로는 첫 번째 해수부 확진자가 나왔을 때 세종시에서는 줌바 댄스교습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때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세종시가 해수부 첫 번째 확진자를 역학 조사한 결과 줌바 댄스는 물론 신천지와도 연관성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첫 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해수부 내 확진자들 간에 감염경로를 다시 따져보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에서 추가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수부 직원의 가족 간 전파도 계속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전 직원에 대한 검체검사를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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