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절반이 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현장 연결합니다, 윤길환 기자.<br /> 확진자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과 접촉했었다면서요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부천 하나요양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 확진자인 49살 여성은 이곳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보건 당국은 집단 감염을 막으려고 확진자가 일한 건물 3·4층을 코호트 격리했습니다.<br /><br /> 지상 5층짜리 건물 중 2~5층을 쓰는 병원엔 142명의 환자와 직원 85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<br /> 부천시는 3·4층에 있던 의료진과 환자 93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즉각 검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 2층과 5층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71명은 보건소에서 상태를 점검하고 있고, 환자 가족과 직원 18명은 집에서 격리상태입니다.<br /><br /> 병원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