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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코로나 입국제한’ 변수…선관위, 재외공관서 개표 검토

2020-03-13 2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총선 재외국민 선거가 코로나 19 때문에 어려워졌습니다. <br> <br>투표함을 국내로 가져와야 하는데 비행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선관위는 재외공관에서 개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외선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한국발 입국을 제한한 국가가 126개국에 이르고, 항공노선 중단까지 겹치면서 재외선거 투표함을 한국으로 갖고 오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의 대비는 허술했습니다. <br> <br>[이진복 / 미래통합당 의원(지난 11일)] <br>"장관님 이 부분에(재외선거) 대해서 논의한 부분 있었습니까?" <br> <br>[진영 / 행정안전부 장관(지난 11일)] <br>"논의한 부분은 없습니다." <br> <br>뒤늦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입국 제한 조치가 없는 제3국을 경유해 투표함을 이송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마저도 어려울 경우 재외공관에서 직접 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> <br>21대 총선의 재외선거 유권자는 지난 총선보다 14% 증가해 17만여 명에 이릅니다. <br><br>비례대표 재외선거의 경우 19대 총선은 새누리당이, 20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.<br> <br>[강병규 기자] <br>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실시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다만 이탈리아 같이 자국내 이동을 제한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투표 기간을 단축하는 조건으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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