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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 완치 177명…신규 확진자 수 '역전'

2020-03-14 1 Dailymotion

추가 완치 177명…신규 확진자 수 '역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 퇴원이 잇따르면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수가 처음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 확진자는 8천명에 육박했고 숨진 사람도 70명이 넘어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,97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이 110명이 늘어난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초반선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환자는 대구가 61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세종이 17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도 13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긍정적인 점은 완치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12일 하루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7명으로 지금까지 치료를 마친 환자는 모두 51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이 더 많았던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에따라 격리치료 중인 환자의 수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사망자도 계속 늘어 7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32명이 중증이고, 59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추가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확진자 3명이 더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새 확진자는 동대문구 세븐PC방을 방문했던 50대와 20대 남성 2명과 가족 한 명인데요.<br /><br />이로써 동대문구 동안교회와 PC방 사이의 집단감염 규모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노원구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환자는 귀국 후 월계1동의 오피스텔에서 소규모 과외 수업을 하고, 도봉구 창동역 근처 포장마차 등을 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학교에서도 학부생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학생이 들렀던 도서관에 대한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안양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확진자의 남편과 22개월 아들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렸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성남에서는 은혜의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모두 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도 수 80명의 해당 교회는 22일까지 자진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분당제생병원에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1명 더 나와 관련 환자는 모두 1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인천 송도와 충북 음성에서도 확진 환자가 각각 1명씩 더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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