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수도권과 세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콜센터와 교회, 정부 청사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민지숙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서울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어제(13일) 오후 9시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9명이 늘어 23명이 되었고, 서울과 인천이 각각 74명과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<br /> 서울 동대문구 교회에서 PC방으로 이어지는 확진자도 총 16명으로 늘었는데, 콜센터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집단감염입니다. <br /><br /> 세종청사 공무원 확진자 수는 해양수산부 확진자 25명을 포함해 29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전날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사 5동 4층을 넘어 5동 5층, 여기에 기획재정부가 입주해 있는 옆 건물인 4동으로까지 번졌습니다.<br /><br /> 경제 부처가 맞닿아 있는 세종에서 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