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반칙을 응징하겠다며 비례연합 참여를 공식화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곧바로 25명의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도 정했는데, 일부는 비례연합당 후보로 파견할 방침입니다.<br />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 <br />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'가짜'라고 비난해 온 더불어민주당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달 13일)<br />- "(미래한국당은) 종이정당, 창고정당, 위장정당, 그래서 가짜정당입니다."<br /><br /> 기존 입장을 뒤집고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한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의석 도둑질을 막겠다며 당내 비판을 잠재우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<br />- "민주개혁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으로 이 반칙과 편법을 응징하고 유권자 민심 그대로 선거에 승리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이 때문에 오늘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...
